5월 28, 2022

비극으로 마감된 남성 수감자와 여성 교도관의 11일 간의 탈주극

여성 교도관과 한 명의 수감자 실종

Lauderdale County Sheriff's Office

앨라배마 주 교도소에서 지난 4월 29일 탈옥한 케이시 화이트(Casey White, 38)는 월요일 인디애나 주 에반스빌(Evansville)에서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는 도중 체포됐으며, 그와 함께 있던 전 교도관인 비키 화이트는 경찰관들이 차로 접근해 오자 차 안에서 스스로 총을 쏴 부상을 당한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월요일 저녁 늦은 시간에 끝내 숨진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검거된 케이시 화이트는 자신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한 채 순순히 수사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4월 29일 앨라배마 주 로더데일 카운티 교도소를 빠져나간 뒤 관련당국의 추적이 이어졌고, 당국자들은 그들의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에서 제보되는 감시영상과 전화통화에 의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시 화이트가 검거된 장소인 인디애나 주의 카운티 보안관실은 화요일 그들이 도주하면서 지니고 있었던 여러가지 종류의 무기와 가발 및 $29000의 돈을 증거물로 회수했다고 밝혔다. 그들이 도주중 소유했던 무기들은 4정의 권총과 AR-15 소총, 그리고 3개의 탄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그들은 14일 기간에 해당되는 모텔 숙박비용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그들이 해당 모텔에 거주하고 있는 사실은 인디애나 주 에반스빌의 한 경찰관이 순찰도중 그 모텔에 주차돼 있던 그들의 캐딜락 차량을 발견하면서 밝혀지게 되었다. 그 경찰관은 모텔에 주차돼 있는 그들의 차량을 발견한 후 본부에 지원요청을 했으며, 지원요청을 받은 경찰당국은 미 연방보안관과 함께 그 모텔로 출동한 후, 그들과 차량 추격전을 벌이는 도중 그들의 차량이 전복되면서 비키 화이트는 차 안에서 스스로 총을 쏘았고, 케이시 화이트는 약간의 부상만 입은 채 검거되었다. 카운티 측은 비키 화이트에 대한 부검을 오늘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그들이 인디애나 주 에반스빌의 모텔에 묵는동안 해당 모텔의 주인은 그들의 사진이 TV나 인터넷상에 여러차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범죄자로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그들이 그 모텔에 오래 묵었던 이유를 “그 곳에는 아는 지인이나 친척 및 친구들이 없어 그렇게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앨라배마 주 로더데일 카운티의 보안관인 릭 싱글턴(Rick Singleton)은 전 앨라배마 주 교도관인 비키 화이트가 “이번 도주극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케이시 화이트는 탈옥한 것이 아니라 감옥에서 그냥 버젓히 걸어 나왔다”고 덧붙였다. 비키 화이트는 앨라배마 주 교도소에서 근무할 당시 남성 수감자들에게 어머니와 같은 이미지로 각인됐다고 싱글턴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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