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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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지수 또 다시 하락, S&P 500 52주 만에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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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고조 되면서 900포인트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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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문가들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익 예상을 저조하게 예상함에 따라 미국 주식은 월요일 급격히 하락하면서 S&P 500은 52주 기간동안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등이 보도했다. 월요일 현재 다우지수는 약 506포인트(1.5%), S&P 500은 2.4%, 나스닥은 약 3.2% 하락했으며, 10년 만기 미국의 국채는 3.19%를 기록해 2018년 말 이후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주요 3대지수 주가는 모두 5주 연속 큰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투자 전문가들은 월요일 아침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에너지 쇼크 및 연준의 공격적인 인플레이션 방어계획등이 주식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데믹 기간중인 지난 2년동안 미국의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약 3% 성장해 왔으며, 특히 S&P 500과 다우지수는 최고실적을 올리던 중이었다.

지난 주 목요일까지 주식투자자들은 연준이 경기침체를 우려하여 더 이상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다우지수는 1,120포인트(3.3%), S&P 500 지수는 3.7%, 나스닥 종합지수는 5.2% 하락해 2020년 이후 최악의 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의 투자자들은 25년 동안 주식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변덕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 지향적인 기술 부문은 높은 금리에 특히 더 취약하다. 투자자들은 미래 지향적인 기술기업들의 장기적 성장은 거의 확실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금리인상 때문에 높아진 이자 지급으로 해당 기업들의 이익이 크게 저조해질 경우 투자자들은 투자를 꺼릴 수 있게된다.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은 약 4.3%,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1.6%,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는 각각 3% 가까이 주식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데이터 분석 업체인 플랜터(Palantir)는 분기수익 보고후 21% 하락했으며,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리비안(Rivian)은 거의 19% 하락해 이 회사 주식 1억 2백만 주를 소유하고 있는 포드 자동차는 많은 손실을 본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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