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 2022

NYPD, 최근 뉴욕시에서 발생한 유대인 랍비 폭행 조사

뉴욕 경찰당국(NYPD)의 증오범죄 태스크포스(Hate Crime Task Force)는 반유대주의적 발언과 함께 나치를 언급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뉴욕시 롱아일랜드(Long Island) 지역에 있는 유대교 랍비를 폭행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뉴욕 데일리뉴스와 ABC7 뉴욕등이 보도했다.

NYPD에 따르면 32살의 피해자는 금요일(5/6) 오후 3시경 브루클린에서 주먹으로 머리를 맞았으며 다리를 발로 차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명예훼손방지연맹(ADL)이 2021년 전국 유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조사 결과, 그들에 대한 폭행 및 기물파손, 그리고 여러형태의 괴롭힘에 대한 보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금요일 랍비 폭행 사건에서 범인은 “나치와 히틀러가 모든 유대인을 죽였어야 했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NYPD는 해당사건의 용의자의 용모를 포함하고 있는 감시영상을 공개하면서 “용의자는 약 6피트 3인치 정도의 신장으로 어두운 피부색을 지녔으며, 짧은 검은색 머리와 수염을 길렀고 마른체격의 30대 정도로 보이는 남성”이라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의 리 젤딘(Lee Zeldin) 연방 하원의원은 금요일 성명을 통해 “유대인 신앙을 지키는 사람들은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생명을 위협받아서는 안 되지만 특히 종교의 자유가 소중히 여겨지는 미국에서는 더욱 그러한 폭력이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 “뉴욕시의 거리와 지하철은 현재 폭력과 증오, 그리고 불법으로 가득 차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주는 2021년 최소 416건의 반유대주의 사건과 함께 최소 51건의 폭행사건이 보고되었다. 명예훼손방지연맹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지난해 미 전국적으로 총 2,717건의 반유대주의 사건이 보고되었으며, 이는 2020년의 2,026건에 비해 34% 증가한 수치로 미국에서는 1979년부터 반유대주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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