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미 국방부, 신간책에서 트럼프의 멕시코 마약 시설 미사일 파괴내용 차단 시도

White House/Department of Defense

다음 주 화요일(5/10) 출간될 마크 에스퍼 전 국방장관의 신간책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멕시코에 있는 마약제조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미사일 발사를 제안했다는 내용을 미 국방부 측에서 멕시코와의 관계를 우려해 차단하려 했다고 CNN등이 보도했다.

화요일 출간이 예정된 에스퍼 전 국방장관의 신간인 “신성한 맹세(A Sacred Oath)”가 미 국방부에 의해 검토될 당시 해당 문구가 주요문제로 대두된 바 있으며, 이는 한때 에스퍼가 이끌었던 미 국방부의 민감하고 부적절한 부분을 그가 직접 밝힘으로써 자칫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비난받을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당시 국방부는 지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CNN의 보도에 대해 “우리는 책이 출판되기전 검토하는 과정에서 모든 신간 책들에게 적용해 왔듯이 오랜시간 동안 확립된 프로토콜과 정책만을 따랐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행정부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책을 출판하기 전 기밀정보 및 민감한 내용이 책에 포함되지 않도록 책의 원고를 복무했던 기관에 제출할 의무가 주어진다.

에스퍼가 미 국방부에 원고를 제출한 후 당시 국방부가 해당 내용을 문제삼으며 차단을 시도하자 그는 당시 소송을 제기하면서 “그 시점은 바이든 행정부가 국방부를 장악하고 있었으며, 당시 국방부는 중요한 내용을 부적절한 방법으로 보류시키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에스퍼의 변호사인 마크 자이드(Mark Zaid)는 “에스퍼는 결국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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