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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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달에 428,000개의 일자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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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난달 4월 428,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는 그 전달인 3월과 동일한 일자리 증가 수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미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금요일 보고한 내용을 AP 통신과 뉴욕타임스등이 보도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4월달의 일자리 증가수치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391,000개의 일자리 증가 수치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지만, 고용 증가율면에 있어서는 둔화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부분적으로 장기화 되고 있는 팬데믹 상황과 고용시장에서 고용인력을 찾기 어려운 상황때문 이라는 분석을 노동통계국은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고용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만성적 공급부족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하고 4월달에 428,000개의 일자리가 미 고용시장에 추가된 것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놀라울 정도의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12개월 연속 최소 400,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왔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임금인상과 함께 4월달의 고용증가는 소비지출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지만 인플레이션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수석 경제전문가인 폴 애쉬워스(Paul Ashworth)는 “고용시장 여건이 여전히 매우 건전하고 임금인상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연준이 공격적인 임금인상을 포기할지는 상당히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달 일자리 증가의 대부분은 레저 및 호텔산업 부문에서 추가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제조업 부문과 운송 및 창고업 부문도 상당한 수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미국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2월 이전의 일자리 수준보다 여전히 120만 개의 일자리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팬데믹 기간동안 최저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실업률은 3.6%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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