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 2022

호수 수위가 낮아지자 발견된 시신, 경찰 더 많은 시신 발견될 가능성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 저수지인 미드호(Lake Mead)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지난 주말 해당 저수지에서 한 구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USA 투데이와 뉴스나우닷컴등이 라스베가스 메트로폴리탄 경찰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라스베가스 메트로폴리탄 경찰서장인 레이 스펜서(Ray Spencer)가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지난 일요일 오후 미드호에 있던 한 사람이 사람의 유해를 발견했으며, 해당 유해와 함께 수거된 물품을 근거로 1980년대 살해당한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스펜서 서장은 “이 곳 호수 수위는 지난 15년 동안 극심하게 낮아져, 이 곳에 버려진 시신들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펜서는 “라스베가스 네바다 대학(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에 있는 연구원들의 협조를 얻어 발견된 시신을 식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신에 대한 부검은 월요일 아침 진행되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유해의 부검을 담당한 클락(Clark)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에 따르면 부검결과는 월요일 오후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리조나, 네바다, 캘리포니아 및 멕시코에 걸쳐있는 약 2천 5백만 명 주민들은 미드호에서 공급되는 물에 의존하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해당 호수는 초대형 가뭄과 함께 놀라운 속도로 수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요일 현재 미드호 수위는 2000년 때보다 약 160피트(약 49 미터) 낮아졌으며, 193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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