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 2022

테네시 주지사, 사형집행 바로 전 독극물주사 검토 이유로 사형집행 중단

테네시 주지사, 사형집행 바로 전 독극물주사 검토 이유로 사형집행 중단

Tennessee Department of Correction

공화당 소속의 테네시 주지사인 빌리(Bill Lee)는 월요일(5/2) 사형수에 대한 독극물주사 집행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발표와 함께 이미 사형집행이 계획돼 있었던 오스카 스미스(Oscar Smith, 72)로 확인된 사형수의 집행을 연기했다고 CNN등이 보도했다.

스미스는 1989년 아내와 두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4월 21일 사형이 집행될 예정이었지만, 빌 리 주지사의 사형집행 방법에 대한 재검토로 인해 사형 당하기 바로 전 집행이 중단되었다. 앞서 빌 리 주지사는 스미스의 사형집행에 대한 사면을 거부한 바 있다. 그런 그가 갑자기 스미스의 사형집행을 유예한 이유를 두고 사형집행에 대한 모라토리엄 선언까지 나올 수 있다는 예측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빌 리 주지사는 월요일 “나는 사형이 집행되기 전 사건 하나하나를 검토하고 있으며, 사형집행은 극악무도한 범죄에 대한 적절한 형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형은 매우 신중하고 심각하게 다루어야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테네시 주 교정국의 사형집행 절차가 올바르게 준수되는지 어떤 의문점도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사형집행을 일단 유예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빌 리 주지사는 “사형집행 방법과 관련된 검토 후 여러가지 조치가 실행될 수 있도록 2022년 말까지 예정된 사형집행을 일시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네시 주 사형수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스미스는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테네시 주 에서는 처음으로 사형집행이 계획돼 있었던 수감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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