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FDA, 박하향 담배 및 향 첨가된 시가 판매 금지 제안

FDA, 박하향 담배 및 향 첨가된 시가 판매 금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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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목요일 박하향(menthol)이 나는 멘톨 담배와 향이 첨가된 시가(flavored cigars)를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제안했다고 워싱턴포스트와 CBS 뉴스가 보도했다. FDA 국장인 로버트 칼리프(Robert Califf) 박사는 상원 소위원회에서 “과학적 증거와 담배 규제법에 따른 신중한 검토를 통해 이러한 조치가 공중보건 보호에 적절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

2009년 담배 통제법(Tobacco Control Act)은 FDA에 공중보건 보호 차원에서 모든 향이 첨가된 담배 금지 및 담배 산업에 대한 규제권한을 부여했으며, 또한 FDA로 하여금 박하향 담배에 대한 연구목적 자금을 지원하도록 했다. 수십만 명의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수년간의 조사와 대중의 의견을 수렴한 후, 공중보건법률센터 및 기타단체들은 FDA에게 멘톨 담배를 금지하는 시민 청원을 제출했다.

2020년 한 소송에서는 FDA가 해당 청원에 대한 발표를 부당하게 지연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돼 2021년 FDA는 해당 청원과 관련된 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FDA에 따르면 미국에서 약 1,860만 명이 멘톨담배를 흡연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흡연자의 약 36%로 유색인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배 제조업체들은 특별히 유색인종 지역에 멘톨 제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FDA에 따르면 멘톨 담배 흡연자들 중 백인 흡연자들은 30%, 흑인 흡연자들은 거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의 31%가 멘톨 담배를 피우는 것에 비해 여성의 약 40%가 멘톨을 피운다고 밝혔다. CDC가 2009년과 2010년 전국성인담배표본(National Adult Tobacco survey)을 토대로 조사한 2013년 연구에 따르면 LGBTQ 흡연자들 중 36%가 멘톨을 선택한 반면 일반 흡연자는 29.3%가 멘톨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또한 흡연자들의 나이가 어릴수록 멘톨 담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성인 또한 흡연을 시작할 때 대부분 멘톨 담배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 나이에 멘톨 담배를 피운 아이들은 꼴초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CDC에 따르면 미국의 흡연율은 2018년 사상 최저수준에 도달했지만 흡연은 여전히 미국에서 질병 및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일반적으로 간접 흡연으로 인한 41,000명 이상의 사망자들을 포함해 미국에서는 연간 흡연으로 480,000명 이상에게 사망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FDA는 멘톨 담배와 향이 첨가된 시가 판매를 줄이는 것이 흡연자 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향후 40년 동안 650,000명의 조기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멘톨과 가향 시가에 대한 FDA 금지령은 즉시 발효되지 않는다. 다음 단계는 해당 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함께 규정이 확정되기 전까지 여러분야의 의견을 참조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담배회사들도 FDA가 취할 조치를 그냥 앉아서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해당 규정을 담당한 관련 기관들을 고소하면서 해당되는 담배에 대한 금지규정을 무산시키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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