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소식에 테슬라 주가 폭락

일론 머스크, 지난 주 270억 달러 잃어

Elon Musk - Wikipedia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거래가 테슬라에 얼마나 많은 위험을 초래할지 알 수 있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화요일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의 주식은 말 그대로 곤두박칠 쳐 버렸다. 테슬라의 주가는 화요일 하루만에 12% 하락해 2020년 9월 이후 최악을 기록하면서 테슬라의 시총 가치는 1260억 달러(약 151조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는 모건 스탠리가 포함된 은행 채권단으로부터 250억 달러 이상의 트위터 인수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약 210억 달러를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머스크가 가지고 있는 재산 대부분은 테슬라 주식에 묶여 있다.

그의 재산 대부분이 테슬라 주식에 묶여 있다는 의미는 그가 트위터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테슬라의 전체 지분 중 그가 가지고 있는 17% 지분에서 일부를 처리해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로서는 머스크가 트위터 운영에 얼마나 관여할 것인지도 불분명한 상태이다.

그가 트위터에 집중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전기 자동차 회사를 운영하는 데 문제가 생길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정확하게 판단하는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테슬라 투자자들이 테슬라 운영에만 머스크가 집중하길 원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그의 트위터 인수소식은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큰 불안감을 안겨주었을 것이다.

더욱이 머스크는 은행 채권단으로부터 받은 대출금 중 일부에 대한 담보로서 테슬라 지분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테슬라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을지 모른다. 그가 가지고 있는 테슬라의 지분가치가 떨어지면서 그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은행 채권단 및 변호사들과의 거래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해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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