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 2022

CDC, 어린이들의 급성간염 발생 경고

CDC, 어린이들의 급성간염 발생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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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에 감염되었던 어린이들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간염에 걸린 사례들이 보고된 후 해당 사례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를 인사이더와 데일리 메일등이 보도했다. 목요일 CDC의 공중보건통제소는 어린이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간염에 걸렸을 경우 먼저 아데노바이러스 검사를 해 볼 것을 권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소아 급성간염과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사이의 연관 가능성을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과 영국 보건당국은 아동들의 중증급성간염 사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영국의 어린이들에게서 74건의 급성간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앨라배마 주 보건당국은 작년 10월부터 아데노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1세에서 6세 사이의 어린이들에게서 9건의 급성간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해당 어린이들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2021년 11월, 앨라배마 주에 있는 한 대형 소아병동의 임상의는 급성 간부전 환자 3명을 포함하여 심각한 간 손상을 입은 5명의 소아 환자들을 CDC에 보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CDC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들은 모두 아데노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이전에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사람 사이에서 전파되는 일반적인 유형의 바이러스로 감기와 같은 경증에서부터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들 중에서 아데노바이러스가 급성간염의 원인으로 보고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미국소아학회의 애쉬레샤 카우식 박사(Dr. Ashlesha Kaushik)는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급성간염 발생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에게서 설사와 구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복통이나 열, 피로 또는 근육통이 나타날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카우식 박사는 “특히 눈의 힌자부위가 노래지거나 소변이나 대변의 색깔이 변하는 황달증상은 간에 문제가 있다는 신체적 징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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