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플로리다 여성의 살인사건, 전 남자친구 증거 인멸 혐의 포착돼

Cassie Carli and Daughter - Facebook/Marcus Spanevelo - Santa Rosa County Sheriff's Office

지난 3월 27일 실종된 캐시 칼리(Cassie Carli, 37)로 알려진 여성의 시신이 4월 2일 토요일 앨라배마 주에서 발견됨에 따라 용의선상에 올라있던 그녀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마커스 스파네벨로(Marcus Spanevelo, 34)가 그녀의 시신이 발견된 날인 토요일 테네시 주 레바논(Lebanon)에서 보안관 대린인들에 의해 체포됐다고 폭스뉴스등이 보도했다.

산타로사(Santa Rosa)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그녀의 귀환을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들은 그녀의 비극적인 소식을 듣고 큰 충격에 휩싸였으며, 그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전 남자친구인 마커스 스팬벨로는 체포되기 전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스파네벨로는 지난 3월 실종된 칼리의 휴대폰을 없애고 칼리의 실종과 관련하여 허위진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파네벨로는 칼리의 실종사건과 관련돼 체포된지 15일 후인 4월 17일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저녁 11시 5분경 산타로사 카운티 보안관실에 구금되었다. 이후 스파네벨로는 화요일 플로리다 주 법원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앞서 수사당국에 자신의 DNA 샘플채취를 거부하면서 해당사건에 대해 아직까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다음 재판은 5월 5일로 예정돼 있다.

칼리는 지난 3월 27일 저녁 그녀의 집에서 멀지 않은 플로리다 주 나바레(Navarre)에 위치한 해변 레스토랑인 주아나 파고다(Juana’s Pagoda) 주차장에서 스파네벨로를 만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두 사람은 딸의 양육권 문제로 만난 것으로 확인되었고, 그녀의 차량안에서는 그녀의 지갑이 그대로 있었으며, 당시 4살 된 딸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타로사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앨라배마의 한 건물을 수색하던 중 그 건물의 헛간에서 칼리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그녀의 시신은 발견될 당시 육안으로 타살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녀의 부검은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보안관실은 그녀의 사망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질 때까지 스파네벨로에 대한 혐의는 추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수사관들에게 허위진술과 증거인멸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보안관실은 밝혔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칼리는 이전에 그녀의 안전을 우려해 총을 구입했으며,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스파네벨로는 칼리가 실종되기 며칠 전 법원으로부터 밀린 아동 양육비 $5,920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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