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넷플릭스의 주식가격 하락은 전체 주식시장에 대한 경고?

넷플릭스의 주식가격 하락은 전체 주식시장에 대한 경고?

Wikipedia/Netflix

넷플릭스의 주가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별 가입자 손실을 보고한 후 폭락하고 있다. 기대치를 훨씬 밑도는 성과를 낸 넷플릭스는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당초 기대와는 달리 수요일 개장직후 30%의 주가하락과 함께 450억 달러 이상이 증발했다고 월스트리저널과 포브스등이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올 첫 1분기 동안 250만 명의 가입자들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도리어 20만 명의 가입자가 줄어들었다고 보고했다. 넷플릭스는 이미 올 연초 대비 40% 이상의 주가 하락이 이어져 왔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시장에서의 경쟁심화등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넷플릭스는 러시아에서의 철수 결정으로 70만 명의 가입자를 잃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에 불어닥친 인플레이션 때문에 넷플렉스의 성장이 정체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 컨설팅업체인 켄타(Kantar)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2022년 첫 3개월 동안 약 150만 명중 3분의 1 이상이 비용 절감때문에 구독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 기간중 넷플릭스와 같은 기호상품 보다는 음식과 에너지 비용에 우선순위를 두는 경향이 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2019년 말부터 2021년까지 86% 올랐으며, 같은기간 S&P 500 지수는 48% 올랐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된 후 사람들은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넷플릭스에 대한 매력은 점점 떨어지게 되었다. 더욱이 경쟁사인 아마존 및 애플과는 달리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사업외에 대체 수익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멀어질 수 밖에 없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계획과 더불어 중국에 있는 주요 도시들의 폐쇄조치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상위 그룹에 속해있는 기업들 마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예측이 월가의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휘발유 가격은 최근 최고점에서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여름 시즌에 또 다른 휘발유 상승을 경고하고 있다. AAA에 따르면 느리지만 꾸준히 하락해 오던 일반 휘발유의 전국 평균가격은 지난주 갤런당 $4.07를 기록한 후 수요일(4/20)의 평균가격은 갤런당 $4.11를 기록하면서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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