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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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착용을 승객들의 선택에 맡긴 항공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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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공항에서 움직이는 비행기 에서 뛰어내린 한 남자 체포

LAX Airport - Wikipedia

플로리다 주 소재의 한 연방판사가 바이든 행정부의 비행기 및 기타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마스크착용 의무를 기각한 후 미국의 많은 항공사들이 마스크착용을 승객들의 선택에 맡기는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NPR과 로이터통신등이 보도했다.

델타,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 사우스웨스트, 알래스카항공 및 제트블루 등 몇몇 미국 항공사들은 “지금부터 항공기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승객들의 선택사항”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비록 많은 항공사들이 마스크착용을 승객들의 선택에 맡겼다 하더라도 해당 정책이 일관되게 적용되기 전까지 어느정도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스크착용을 승객들의 선택에 맡긴 항공사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마스크 착용과 관련된 내용을 계속 알리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마스크착용과 관련된 여러가지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공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열차 운송업체인 암트랙(Amtrak) 역시 “승객들과 직원들에게 더 이상 마스크착용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모든 여행자들의 마스크착용 의무를 5월 3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의 한 고위관료는 “플로리다 소재의 연방판사가 내린 마스크착용에 대한 판결이 검토되어지는 동안 비행기와 기타 대중교통 시스템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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