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 2022

미시건 남성, 경찰과 몸싸움 도중 총격 사망

미시건 남성, 경찰과 몸싸움 도중 총격 사망

Killing of Patrick Lyoya - Wikipedia

미시건 주 그랜드래피즈(Grand Rapids) 경찰당국은 이달 초 한 경찰관이 패트릭 료야(Patrick Lyoya)로 확인된 남성과 마주치는 장면이 담긴 여러 동영상을 수요일 공개했으며, 여기에는 해당 결찰관이 패트릭의 차량을 정지시킨 후 몸싸움을 벌이던 중 총을 쏘는 모습이 담긴 영상 2편도 포함돼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와 CBS 뉴스등이 보도했다.

그랜드래피즈 경찰당국은 지난 4월 4일 벌어진 해당사건의 기자회견에서 당시에 벌어졌던 영상 장면들을 공개했다. 경찰은 기자회견에 앞서 해당 영상이 편집되지 않았으며, 영상 속 일부 장면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수정되거나 흐리게 처리됐다고 밝혔다. 패트릭 료야에 대한 영상이 공개되자 수백 명의 사람들이 시 건물 밖에서 “패트릭을 위한 정의(Justice for Patrick)”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에릭 윈스트롬(Eric Winstrom) 그랜드래피즈 경찰서장은 해당 경찰관의 범죄혐의가 분명하게 밝혀질때까지 그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그 경찰관은 해당부서에서 7년 동안 근무했으며, 유급휴가와 함께 경찰직 업무수행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사건은 미시건 주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4일 오전 8시경 한 경찰관이 의심되는 번호판이 부착된 차량을 세우면서 이 사건은 시작되었다. 약 2분 4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경찰관이 해당 차량으로 걸어가고 있는 동안 운전자인 패트릭이 차량 밖으로 걸어나오는 장면과 함께 시작된다. 패트릭이 차에서 내리자 경찰관은 그에게 다시 차에 타라고 말하면서 면허증 제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패트릭은 경찰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관은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 패트릭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두 번의 테이저건을 발사했으나 소용없었고, 결국 그 경찰관은 패트릭에게 총을 발사하면서 그는 사망하게 되었다. 사망한 패트릭 료야와 그의가족은 2014년 콩고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미시건 주 경찰은 해당사건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카운티 검찰청에게 사건을 넘겨 해당 경찰관에 대한 기소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켄트(Kent) 카운티 검사인 크리스토퍼 베커(Christopher Becker)는 대중들에게 인내심을 요구하면서 “이 사건에 대한 미시건 주 경찰의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다. 우리는 이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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