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공화당 전국위원회, 대선후보 토론참여 철회 만장일치 가결

바이든, 트럼프가 가상 토론 하지 않겠다고 하자 “이제 그의 입에서 무엇이 나올지 모른다”

2020 Biden vs. Trump Debate

미 대선 토론회를 오랫동안 관장해 온 비영리 단체의 편향성 문제를 지적하면서 앞으로 대통령 후보 토론 참여를 하지 않겠다는 결정이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는 로나 맥다니엘(Ronna McDaniel) RNC 의장 발표를 폴리티코와 악시오스등이 보도했다.

대통령후보 토론 위원회(Commission on Presidential Debates, CPD)라 불리우는 해당 단체는 1987년 공화당과 민주당 후원하에 비영리 단체로 구성되었으며 1988년 이후 모든 미국의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와 관계된 토론회를 주최해 왔다. 목요일 RNC에서 진행된 투표는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해당 위원회에서 탈퇴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후 수개월만에 이루어졌다.

2021년 6월, 맥다니엘 RNC 의장은 2020년 대선 토론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토론이 불리하다는 우려사항을 포함하여 토론 위원회 관행에 대한 몇 가지 불만 사항을 요약한 편지를 보낸 바 있다. 그리고 올 1월 맥다니엘은 “위원회가 규정을 변경하지 않는 한 공화당 측 대선후보가 토론에 참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또 다른 서한을 보냈다.

그러나 RNC는 자신들이 제시한 조건들을 대통령후보 토론 위원회(CPD) 측이 받아들일 경우 공화당의 차기 대선 후보자가 토론에 참석하는 것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겠다는 여지는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후보 토론 위원회는 2020년 트럼프 캠페인 진영에 상당한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당시 트럼프 캠페인 측은 토론의 진행자 선정 문제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이슈들을 지적하며 모든것이 민주당 측 캠페인에 유리한 쪽으로 편향됐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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