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지난해 아마존 창고 직원들의 부상율 다른 창고 직원들의 2배

지난해 아마존 창고 직원들의 부상율 다른 창고 직원들의 2배

Amazon Warehouse

지난해 아마존 창고 직원들의 부상율이 다른 물류창고 회사직원들의 2배를 넘어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포브스등이 작업장 안전을 감독하는 연방기관이 제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도했다. 4개 노동조합 연합체인 전략조직센터(Strategic Organizing Center, SOC)가 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1년 미국 전체 창고 근로자들의 33%를 고용하고 있지만 전체 부상의 4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제봉사단, 국제형제단, 미국 통신노동자, 미국농업노동자연합으로 구성된 SOC는 아마존이 미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청에 제출한 2021년 부상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2021년 아마존 창고시설에서 발생한 총 부상은 38,334건이었고, 그 중 약 34,000건은 근로자가 더 이상 정규작업을 수행할 수 없어 결근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부상으로 간주되었다.

SOC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동일한 그룹을 대상으로 유사한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아마존의 창고가 다른 회사들의 창고보다 작업하기가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또한 아마존 창고 직원들 100명당 6.8명이 중상을 당한것에 비해 다른 회사의 창고 직원들은 100명당 3.3명이 중상을 당한것으로 보고했다.

SOC의 보고서는 아마존 창고시설의 작업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왔으며, 이달 초 뉴욕시의 아마존 창고 직원들은 전례없는 공중보건위기와 함께 아마존의 27년 역사상 처음으로 노조에 가입했다. 지난달 미 노동부는 근로자들을 심각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작업장 안전법 위반과 관련하여 아마존에게 6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지만, 아마존 측은 미 노동부의 결정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작년에 신체 및 정신건강, 그리고 건강한 식생활 지원제공을 위해 워킹웰(WorkingWell)이라는 이니셔티브를 포함하여 안전관련 프로젝트에 3억 달러를 지출한다는 발표와 함께 2025년까지 창고직원들의 부상율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달 초 미 하원 감독위원회(House Oversight Committee)는 작년 12월 일리노이의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토네이도로 6명의 아마존 창고 직원들이 사망한것과 관련하여 아마존 CEO인 앤디 제시(Andy Jassy)에게 아마존의 노동관련 관행문서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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