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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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경찰, 브루클린 총격사건의 관심인물로 한 남성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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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경찰, 브루클린 총격사건의 관심인물로 한 남성 지목

NYPD

뉴욕경찰당국(NYPD)이 뉴욕 브루클린 지하철 총격사건의 관심인물로 프랭크 제임스(Frank James)로 확인된 남성을 지목했다고 USA 투데이와 뉴욕포스트등이 보도했다. 뉴욕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유튜브에 대량 총기살상 및 폭력에 관해 이야기한 영상들을 다수 올렸으며, 그가 빌린 유홀(U-Haul)밴 차 열쇠가 총격현장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욕경찰은 그가 해당 사건의 관심인물일 뿐 아직 용의자로 특정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그에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월요일 유튜브에 게시된 그의 최신 영상에서는 폭력사건으로 감옥에 갇힌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사람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많다. 당장 내 앞에서 사람들이 죽는 걸 보고 싶지만, 분명한 사실은 난 감옥에 가고 싶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그가 유튜브에 게시한 다른 영상에서는 여성혐오적이고 인종차별적인 언어와 함께 교회의 학대와 직장에서의 인종차별 이야기가 다루어졌고, 그는 해당 영상에서 커뮤니티 폭력에 대해 이야기 한 후 “더 많은 총격사건이 발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달 유튜브의 동일한 채널에 게시된 다른 비디오에서 제임스는 “외상 후 스트레스 진단을 받았다. 3월 20일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 있는 집을 떠났다”고 말하면서 동쪽으로 여행하는 동안 그는 “위험지역”으로 향하고 있다는 말을 영상에 남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뉴욕경찰은 화요일 밤 기자회견에서 제임스의 사진 2장을 공개하면서 “필라델피아에서 그가 빌렸던 유홀 밴 차의 열쇠가 브루클린 총격현장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유홀 밴 차의 키가 현장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제임스를 해당 사건의 관심인물로만 지목하고 있을 뿐 해당 총격사건의 용의자로 기소하지 않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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