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 2022

영국 총리, 코로나19 봉쇄기간 동안 정부청사 에서 개최한 파티로 벌금형

영국 총리, 코로나19 봉쇄기간 동안 정부청사 에서 개최한 파티로 벌금형

Boris Johnson - Wikipedia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재무부 장관이 코로나19 봉쇄 기간동안 영국 정부청사에서 개최한 파티(lockdown-breaking parties)와 관련하여 영국 경찰로부터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영국 BBC 뉴스 및 주요 언론매체들이 영국 다우닝가(Downing Street) 대변인이 화요일 발표한 내용중 일부를 발췌해 보도했다.

런던 경찰은 화요일 이른아침 “영국의 모든 지역이 엄격한 코로나19 봉쇄조치가 내려진 상태에 있는 동안 다우닝가와 화이트홀(Whitehall)의 정부 건물에서는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엄격한 조사와 함께 50개 이상의 위반사항에 대해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영국에서는 전국적인 분노가 일고있다.

앞서 존슨 총리와 수낙 장관은 자신들의 내각이 제정한 코로나19 법률에 대한 위반사실을 일체 부인하면서 자신들의 정당 소집관련 또한 강하게 부인해 오고 있었지만 런던 경찰이 부과한 벌금형에 따라 모든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만 것이다. 2021년 말 등장한 영국 정가의 이른바 “파티게이트(Partygate)” 스캔들은 지금까지 존슨 총리에게 가장 심각한 타격을 가하고 있는 중이다.

화요일 런던 경찰에 의해 벌금이 부과되기 전에도 해당 스캔들과 관련하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 대한 사임 요청은 이미 격렬해진 상황이었다. 런던 경찰에 의해 다우닝가에 벌금이 부과됐다는 소식이 화요일 전해지자 영국 제1야당의 노동당(Labour party) 대표인 키어 스타머(Keir Starmer)는 즉시 존슨 영국 총리와 수낙 재무부 장관의 사임을 요구했다.

스타머는 트위터에 “보리스 존슨과 리시 수낙은 자신들이 제정한 법을 어겼고 영국의 국민들에게 반복적인 거짓말로 대응했기 때문에 이 둘은 모두 사임해야 한다. 이들 보수당은 영국을 통치하기에 완전 부적합하다. 영국은 더 나은 정치인들을 맞이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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