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두 명의 플로리다 십대들, 방탄복 입고 서로에게 총 쏜 후 한 명 사망

두 명의 플로리다 십대들, 방탄복 입고 서로에게 총 쏜 후 한 명 사망

Joshua Vining/Colton Whitler - Belleview Police Department

지난 4월 3일 일요일 플로리다 주 벨뷰(Belleview)의 한 주택에서 십대 2명이 방탄복을 입은채로 서로에게 총을 쏘는 게임을 벌인 후 그 중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벨뷰 경찰당국(BPD)의 발표를 데일리메일과 뉴욕포스트등이 보도했다. 경찰관들은 사건현장에 도착한 후 총에 맞은 크리스토퍼 리로이 브로드 쥬니어(Christopher Leroy Broad Jr., 16)를 발견했다.

BPD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브로드의 시신 부검 진술서에 따르면 그는 가슴에 한 발의 총상을 입었으며, 타살로 기록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건을 조사하던 BPD는 조슈아 바이닝(Joshua Vining, 17)으로 확인된 소년이 브로드를 총으로 쏴 사망케 한 증거를 발견했으며, 바이닝은 목요일 체포된 후 “청소년총기가중살해” 혐의로 기소되었다.

BPD는 성명을 통해 “수사결과 바이닝과 브로드는 서로에게 총을 쏘기위해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브로드가 조끼를 입고 있는 동안 바이닝이 그에게 총을 발사했고, 브로드는 바이닝이 쏜 총에 맞고 쓰러졌다”고 밝혔다. 경찰관들이 사건현장에 도착했을 때 바이닝은 브로드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BPD에 따르면 바이닝의 친구인 콜튼 휘틀러(Colton Whitler, 17)로 확인된 또 다른 십대가 해당사건에 대해 경찰에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매리언(Marion)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바이닝은 4월 8일 3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었고, 휘틀러는 같은날 1,000달러의 보석금을 낸 뒤 풀려났으며, 두 십대는 성인 기소자격으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이 발사될 당시 그들과 함께 있었던 또 다른 친구인 에반 보웰(Evan Vowell, 18)은 해당 사건을 영상에 담고 있었으며, 나중에 해당 영상은 법 집행 기관에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벨뷰 시는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65마일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로 2020년 기준 인구가 5,413명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