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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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코로나19 감염사례 증가로 실내 마스크착용 의무 복원한 최초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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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코로나19 감염사례 증가로 실내 마스크 의무 복원한 최초의 도시

Philadelphia City Hall - Wikipedia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는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다음 주 4월 18일 월요일 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복원계획을 월요일(4/11) 발표 했다고 CBS 필리와 ABC 6등이 보도했다. 필라델피아는 올 1월 코로나19 감염사례가 감소 추세를 보이자 마스크 착용을 해제한 후 마스크 착용을 복원하는 미국내 주요 도시들 중 최초의 도시로 거론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시는 시민들에게 학교, 기업, 식당, 정부 청사를 포함한 모든 실내의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시 공중보건위원인 셰릴 베티골 박사(Dr. Cheryl Bettigole)는 “월요일 코로나19 감염건수는 10일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현재 하루 평균 142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면서 일상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사례 건수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절반 이상의 주에서는 감염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미국은 하루 평균 약 34,000건의 새로운 코로나19 감염사례를 기록하면서 작년 7월 중순 이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CDC는 미국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에 관한 최신정보를 제공하면서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마스크 착용은 권고하지 않고 있다. 현재 연방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어 지는 곳은 비행기와 기차, 그리고 버스 같은 대중교통 시스템 및 공항과 버스 터미널 같은 장소이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코디네이터인 아시시 자(Ashish Jha) 박사는 NBC의 “투데이 쇼 월요일(Today Show Monday)”에서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한 연방차원의 마스크 의무화는 현재 테이블 위에 놓여 있으며, CDC의 과학적 제시에 따라 마스크 착용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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