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총격으로 2명 사망 5명 부상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윌로브룩(Willowbrook) 커뮤니티에서 총격사건이 일요일 오후 4시경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KABC등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보안관실에 따르면 “해당총격은 122번가와 블레이클리 애비뉴(Blakley Avenue)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당국에 따르면 “남성 4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3명은 경상을, 나머지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카운티 측 수사관들은 “나중에 한 여성 피해자가 스스로 차를 몰고 병원으로 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보안관실에 따르면 “한 명의 17세 소년과 성인 남성 한 명이 총격 피습을 받은 후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피해자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격이 발생하게 된 동기가 불분명한 가운데, 보안관실에 따르면 “총성이 울렸을 당시 최소 2대의 차량이 해당 지역에 접근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 보안관실에 따르면 총격사건의 조사가 현재 진행중인 가운데 총격범의 검거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총격범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LA 카운티 보안관 부서인 (323) 890-5500으로 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명으로 제보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크라임 스토퍼스(Crime Stoppers) 번호인 (800) 222-8477로 전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