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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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퇴 전망과 비축유 공급 소식에 유가 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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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개스 오일가격 배럴당 $0달러 밑으로 추락

Know USA - 미국의 개스 오일가격 배럴당

브렌트유 선물은 3월 초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했으며 2주 전에는 120달러로 떨어진 후, 지금은 거의 100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포브스등이 보도했다. 미국 원유는 거의 일주일 동안 배럴당 100달러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를 포함한 다른 중국 도시들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폐쇄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소비국의 수백만 명 사람들의 휘발유 소비가 적어졌거나 아예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의 3월 소비자 물가는 연료 및 식품가격의 상승으로 평균 1.5% 상승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과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으로 중국의 전반적인 경제성장 전망은 현재 어두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은 또한 유럽국가들의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영국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은 영국 경제가 지난 2월 0.1% 성장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경기 후퇴만으로 석유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면서, 몇 달간에 걸쳐 전례없는 2억 4천만 배럴의 비상석유를 시중에 출시하겠다는 서방 국가들의 약속과 바이든 행정부 역시 앞으로 6개월 동안 미국 전략비축유에서 하루에 100만 배럴씩 방출하겠다는 발표가 석유가격의 하락을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OPEC+ 국가들은 지금까지 더 많은 석유 공급을 거부해 오고 있으며, 팬데믹 초기 석유가격의 폭락을 경험하면서 막대한 재정적 피해를 입었던 미국 석유 회사들 또한 대량 석유생산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에 기반을 둔 다국적 투자금융 회사인 UBS는 단기 유가전망을 배럴당 $10 하향하는 선에서 전망하고 있지만 6월까지 브렌트유는 배럴당 $115로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경제가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지 않는 한 고유가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결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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