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 2022

캘리포니아 주 베니시아 항구화재로 인플레이션 악화 우려

캘리포니아 주 베니시아 항구화재로 인플레이션 악화 우려

KPIX

캘리포니아 주 베니시아 항구(Benicia Port)에서 토요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후 소방관들이 출동해 해당 화재를 진압하는데 24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다고 이 지역 뉴스매체인 KPIX등이 보도했다. 발레로(Valero) 석유회사는 베니시아 항구에 정박돼 있는 화물선에서 원유를 하역하지만, 해당 화재로 정제된 원유를 정제하고 운반하는 컨베이어 벨트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발레로가 원유 정제를 못할 경우 휘발유 생산에 지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Irvine)에 기반을 둔 운송에너지 컨설팅 회사인 스틸워터 연합(Stillwater Associates)회장인 데이브 핵킷(Dave Hackett)은 “발레로와 같은 회사에서 원유 정제문제가 발생해 휘발유 공급이 주유소에 지연될 경우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베니시아 도시관리부 부국장인 마리오 줄리아니(Mario Giuliani)는 “발레로는 현재 캘리포니아의 많은 주유소에 휘발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만일 발레로가 원유 처리 능력에 지장이 생긴다면 이는 캘리포니아 지역의 휘발유 공급에 상당한 문제로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레로 외에도 암포츠(Amports)로 알려진 회사는 베니시아 항구를 통해 일본에서 도요타 자동차를 수입하고 있으며, 해당화재로 일본에서 수입된 도요타 차량들을 이 지역 딜러들에게 분배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초래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해안 경비대와 관련 당국은 베니시아 항구의 일부가 차량 하역에 여전히 안전한지 검사한 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만약 차량하역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이 나올시 이미 팬데믹으로 인해 차량부족을 겪고있는 현지 도요타 딜러들에게 큰 피해를 주면서 기존의 자동차 수급문제와 더불어 가뜩이나 비싸진 차량가격에 비용이 더해질 수 밖에 없게 돼 결국 차량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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