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 2022

윌 스미스, 10년간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금지

윌 스미스, 10년간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금지

Will Simith - Wikipedia

지난 3월 27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가 코미디언 크리스 록(Chris Rock)의 뺨을 때려 10년 동안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는 미국영화예술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의 발표를 뉴욕타임스와 피플지등이 보도했다.

아카데미 회장인 데이비드 루빈(David Rubin)과 CEO인 던 허드슨(Dawn Hudson)은 금요일 성명을 통해 “아카데미 이사회는 2022년 4월 8일부터 10년 동안 윌 스미스 씨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포함하여 여러 아카데미 행사나 프로그램에 직접 또는 가상으로 참석할 수 없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당초 4월 18일로 예정됐던 이 회의는 스미스가 지난주 아카데미에서 사임을 발표한 후 진행됐다.

사실, 스미스의 사임은 그가 더 이상 아카데미에서 투표할 수 있는 자격을 잃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미래의 오스카상 후보로 지명되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 일반적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전년도 수상자가 올해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스미스의 아카데미 참석 금지조치로 오스카상 수여방식은 이제 그 전통을 깨야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윌 스미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카데미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존중한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코미디언인 크리스 록이 윌 스미스의 아내인 제이다 핑켓 스미스(Jada Pinkett Smith)의 탈모에 대해 농담을 하자 스미스는 무대로 올라가 록의 뺨을 때렸고, 당시 이 장면은 TV 시청자들과 시상식에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지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윌 스미스는 사건 다음 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당시 쇼 진행자였던 록과 쇼의 프로듀서 였던 윌 패커(Will Packer)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윌 패커는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로스앤젤레스 경찰당국은 윌 스미스를 구타 혐의로 체포할 준비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록은 ‘스미스의 체포를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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