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 2022

미 상원, 최초의 흑인여성 대법관 확정

미 상원, 최초의 흑인여성 대법관 확정

Joe Biden / Ketanji Brown Jackson - Wikipedia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지명된 케탄지 브라운 잭슨(Ketanji Brown Jackson)의 연방 대법관에 대한 확정 투표가 상원에서 목요일(4/7) 실시된 후, 53대 47이라는 투표결과와 함께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연방 대법관이 탄생되었다고 폴리티코와 더 힐등이 보도했다.

이번 상원 투표에서는 공화당 소속의 상원의원들 중 메인 주의 수잔 콜린스(Susan Collins)와 유타 주의 밋 롬니(Mitt Romney), 그리고 알래스카의 리사 머코스키(Lisa Murkowski) 3명이 민주당과 함께 잭슨의 연방 대법관 확정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밝혀졌다. 투표 결과자 나오자 민주당 측 상원의원들은 큰 박수를 치면서 함성을 터뜨렸다.

잭슨은 스티븐 브라이어(Stephen Breyer) 대법관이 이번 여름 은퇴할 때까지 미국 항소법원에서 현재의 직위를 계속 유지한 후 브라이어 대법관의 공석을 채울 예정에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 “흑인여성을 대법관으로 지명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상원의원들은 공화당 소속의 랜드 폴(Rand Paul)을 제외하고 잭슨의 대법관 확정에 대한 투표를 하기위해 의석을 다 채운 것으로 밝혀졌다. 처음 투표는 빠르게 진행되었고 나중에 랜드 폴이 투표하지 않은 사실이 분명해지자 투표결과의 공개는 잠시 동안 보류된 채 그가 도착해 투표하기를 기다렸지만, 끝내 그는 상원에 출석하지 않았고 투표결과는 곧 공개되었다.

잭슨의 대법관 청문회 당시 많은 공화당 의원들은 “잭슨이 범죄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는 지적과 함께 아동포르노 사건과 관련된 선고에서 관대하게 선고를 내렸던 사례를 제시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청문 당사자인 잭슨은 공화당 의원들의 비판을 강력하게 부인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공화당 의원들이 잭슨의 판결을 왜곡하면서 그녀를 모욕하고 있다고 역공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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