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젤렌스키,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무능력 비판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의 EU 의회연설 통역 중 목 메어 울먹거린 통역사

유튜브 캡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요일 유엔 안보리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그들의 즐거움을 위해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러시아가 UNSC 상임이사국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러시아의 행동은 테러단체의 행동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여성들은 그들의 아이들 앞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강간당하면서 살해당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또한 어떤 사람들의 말을 듣고 싶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들의 혀를 뽑아 버리는 극도의 잔인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 다음 젤렌스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무능력을 비판하면서 해당 기구를 대표하는 사람들에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보장한다는 안보는 어디에 있는가? 유엔에는 안전보장이사회라는 조직은 있지만 실제적으로 없는것과 마찬가지이다”고 지적했다.

젤렌스키는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고안된 세계의 핵심기관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나는 유엔헌장 1장 1절을 여러분들에게 상기시켜 주면서 이 조직의 목적이 무엇인지 묻고싶다. 그 조직의 존재 목적은 바로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지만, 말 그대로 유엔헌장 1조의 출발점부터 지켜지지 않고 있다. 그럼 다른 모든 조항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유엔 측은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발표를 인용하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2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는 최소 1,480명의 민간인들이 사망했으며, 최소 2,195명이 민간들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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