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트위터 지분 9.2% 구입후 트위터 최대주주가 된 일론 머스크

트위터 지분 9.2% 구입후 트위터 최대주주가 된 일론 머스크

Twitter/Wikipedia

일론 머스크가 최근 트위터 주식 9.2%를 구입해 트위터의 최대 주주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 주가는 월요일 조기 거래에서 22% 급등했다고 워싱턴포스트와 블룸버그 통신등이 보도했다. 머스크가 가지고 있는 트위터의 지분 가치는 금요일 거래 마감 당시 29억 달러를 기록하다가 월요일 급등 이후 35억 달러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과거 트위터 정책을 비판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다가 지난달에는 “새로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달 트위터에 “사실상 공공의 광장 역할을 하고 있는 트위터가 언론의 자유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훼손할 수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적었다.

투자자가 한 회사 주식의 5%이상 매수할 때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매수 사실을 공개해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10% 미만의 트위터 지분을 확보한 머스크가 당장 트위터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없다 하더라도, 그는 트위터 운영 방식에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하고싶어 하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트위터 주식을 구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른 투자자들 역시 월요일 일찍 트위터 주식매입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트위터의 주식가격은 덩달아 상승하게 되었고, 그의 행동방식은 다른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어떤 식으로든 머스크는 직간접적으로 트위터의 운영방식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머스크의 트위터 팔로워는 8천만 명으로 다른 어떤 CEO보다 많다. 그리고 그는 트위터를 자주 사용하면서 테슬라와 SpaceX에 대한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전하곤 한다. 두 회사 모두 홍보 부서를 따로 두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머스크의 트윗은 가끔 테슬라와 그를 곤경에 빠뜨리곤 했다. 2018년 머스크는 트위터에 “주당 $420로 테슬라를 비공개로 전환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의 그러한 발언으로 테슬라 투자자들은 큰 혼란을 겪었지만, 나중에 그러한 자금이 전혀 확보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그로인해 그는 CEO로서의 직함은 유지되지만 테슬라 이사회의 회장직은 포기한다는 선에서 해당 사건은 마무리 되었다. 그와 테슬라 이사회는 그 사건으로 인해 각각 2천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했으며 머스크는 추후 테슬라 이사회가 지불했던 2천만 달러를 배상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또한 테슬라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향후 트위터에 공개하기 전 테슬라의 다른 경영진이 검토하도록 하는것에 동의했다. 그러나 SEC는 일론 머스크가 이와 관련된 계약조건을 준수하는지의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으며, 현재 머스크와 SEC는 법정에서 이 문제와 관련하여 다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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