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내년 석방 예정인 전 뉴욕 마피아 조직원, 연방 형무소에서 탈출

내년 석방 예정인 전 뉴욕 마피아 조직원, 연방 형무소에서 탈출

Dominic Taddeo - FBI

뉴욕 주의 로체스터(Rochester)가 주거지였던 도미닉 타데오(Dominic Taddeo, 64) 라는 마피아 조직원은 3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2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석방되기 1년을 채 남겨놓지 않은 시점인 이번 주, 연방 형무소(BOP)를 탈출했다고 관련당국 발표를 인용해 뉴욕 타임스와 CBS뉴스등이 보도했다.

연방 형무소의 스콧 테일러 대변인에 따르면 타데오는 플로리다 주 섬터(Sumter) 카운티에 있는 교도소에서 올랜도에 있는 감옥으로 지난 2월 이감됐으며, 그는 2023년 2월 석방될 때까지 그 곳에 머무를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BOP에 따르면 타데오는 지난 3월 28일 외출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고, 이후 형무소 측은 “탈옥”으로 그의 신병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미 연방 보안국(US Marshals Service)은 그의 탈옥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1992년 타데오는 살인 및 살인미수, 불법무기소지와 공갈협박등 자신이 저질렀던 일련의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었으며, 해당 재판은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1982년과 1983년 3명을 총으로 살해한 사건에 대해 1992년 1월 타데오는 유죄를 인정했고, 두 차례에 걸친 마피아 두목 살해 시도와 또 다른 마피아 조직원에 대한 살해음모를 시인했다.

타데오는 뉴욕 주 로체스터의 “라 코스타 노스트라(La Cosa Nostra)”로 알려진 마피아 조직으로부터 몇몇 사람들에 대한 살인 청부를 위해 돈을 받았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FBI에 따르면 라 코스타 노스트라는 약 1920년부터 뉴욕에서 활동해 온 마피아 조직이라고 밝혔다. 타데오는 그가 저지른 범죄 혐의가 인정된 후 1992년 4월 마이클 텔레스카(Michael A. Telesca) 판사로부터 살인, 마약, 살해음모, 횡령 및 불법무기 소지등의 혐의로 30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2020년 12월 타데오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이유로 가석방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판사는 그가 저지른 “범죄의 심각성과 매우 많은 범죄기록 등”을 이유로 그의 요청을 거부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전에도 탈옥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1987년 보석금을 낸 후 일단 석방된 그는 석방되자 마자 도주해 버렸고, 연방 수사당국의 2년여에 걸친 전국적인 추적끝에 결국 검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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