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440만 명의 미국인들, 지난 달 직장 그만 둬

작년 11월, 미 근로자들 450만명 자발적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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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기간동안의 노동력 부족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전체 노동자들 중 440만 명의 사람들이 지난 2월 직장을 그만 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발표를 워싱턴 포스트와 마켓워치등이 보도했다.

화요일 미 노동통계국의 일자리 창출 및 이직율 설문조사(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에 따르면 지난 달 2월 미국 기업들은 1,130만 개의 일자리를 오픈해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더 많은 일자리들이 생겨났다고 밝혔다. 해당 일자리 수는 올해 초와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작년 12월 최고치인 1,140만 명에는 약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에는 예술, 엔터테인먼트 및 레크리에이션, 교육 및 연방 정부에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2월달 직장을 그만 둔 440만 명의 노동자들은 작년 11월 일을 그만 두었던 450만 명의 노동자들 수 에는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노동자들 중 많은 근로자들이 소매, 제조, 주 정부와 지방 정부의 교육 부문에서 일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및 보험 부문의 일자리 이직율이나 그만두는 비율은 다른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미국의 노동시장은 2천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잃은 팬데믹 초기 때와 비교해 볼 때 현재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의 노동시장 환경은 노동력 부족으로 많은 기업들이 더 높은 임금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근로자들이 더 나은 급여나 혜택을 받는 직장으로의 빈번한 이직때문에 기업들의 노동력 확보는 더욱 어려울 수 있다.

노동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가스가격 상승과 함께 불어닥친 인플레이션은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지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미 연준의 금리상승 분위기가 시장에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자동차와 같은 고액 품목에 대한 지출이 지난 몇 개월 동안 계속 누그러지고 있으며, 이는 결국 미국 전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또한 위축될 수 있는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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