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코로나19로 중국 상하이 봉쇄 발표하자 국제 유가 약 8% 하락

코로나19로 중국 상하이 봉쇄 발표하자 국제 유가 약 8% 하락

Pudong, Shanghai - Wikipedia

중국의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상하이를 부분적으로 봉쇄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국제 에너지 수요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월요일 국제유가가 약 8% 가량 하락했다고 마켓워치와 CNBC등이 보도했다. 미국 원유는 중국당국의 봉쇄조치 발표에 7.9% 하락했고 브렌트유는 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보건당국이 월요일부터 대규모 코로나19 테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상하이의 절반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국제 석유시장은 대규모 매도세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월요일에 나타난 매도세는 에너지 수요 변화에 국제원유시장이 여전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석유 수입이 가장 큰 중국의 경우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중국은 엄청난 양의 휘발유와 제트 연료, 그리고 디젤을 소비하는 국가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에너지 소비를 가장 많이 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인구가 2500만 명인 상하이는 월요일부터 4일 동안 전체 인구의 약 절반 가량이 격리조치될 예정이며, 그 다음으로 상하이 인구의 또 다른 절반이 4일 동안 격리된다.

중국 상하이 시민들의 격리 조치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주에만 거의 9% 상승한 것을 포함하여 올해 지금까지 약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브렌트유는 월요일 아침 배럴당 112.11달러를 기록하면서 조금 떨어졌지만, 미 전국 주유소의 펌프가격은 계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AA에 따르면 미 전국 주유소의 일반 휘발유 평균가격은 월요일 현재 갤런당 최대 4.25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올 3월 초 최고치를 기록한 갤런당 4.33달러에서 불과 8센트 떨어진 가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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