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월마트의 일부 매장, 담배 판매 중단 추진

월마트, 시위 불안으로 “총기와 탄약 안전한 장소로 옮겨”

Wikipedia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담배 판매를 중단하라는 공중보건 단체들의 압력에 따라 미국의 일부 매장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과 CBS 뉴스등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월마트 측은 월요일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아칸소, 뉴멕시코 주의 일부 매장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하고 있으며, 담배 판매가 중단되는 매장에서는 식품이나 캔디 같은 품목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월마트 측은 얼마나 많은 매장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에 약 5,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월마트는 2019년에 담배를 살 수 있는 최소 연령을 21세로 높이고 전자 담배 판매를 중단했다. 월마트 소유의 샘스 클럽도 최근 몇 년 동안 대부분의 매장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했다.

미국에서는 2014년 24명 이상의 주 검찰총장들이 월마트를 비롯하여 약국이 달려있는 대형 소매업체들에게 담배 판매를 중단하라는 서한을 보냈으며, 해당 서한에는 “의료 서비스 및 약품을 제공하는 소매업체의 선반에 건강에 좋지않은 담배를 판매 한다는 것은 뭔가 모순되는 점이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CVS는 결국 담배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스트코는 일부 매장에서 담배를 판매하고 있으며, 타겟은 1996년 담배 판매를 중단했다. 2020년 미국의 담배 판매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서비스를 장려하는 비영리 단체인 북미금연협회(North American Quitline Association)는 “담배 판매가 증가한 이유는 팬데믹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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