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관리 사무소, 테네시 주 대학 근처 배회하는 500파운드 흑곰 포획
Tennessee Wildlife Resources Agency
테네시 주에 위치한 대학교 주변을 배회하던 500파운드의 흑곰이 포획되었다고 테네시 주 야생동물 관리 사무실의 발표를 CNN등이 보도했다. 테네시 주 야생동물 관리 사무실에 따르면 해당 곰은 테네시 주 그리빌(Greeneville)의 투스큘럼(Tusculum) 대학교의 캠퍼스 근처에 살고 있었으며, 사람들이 버린 음식쓰레기등을 먹으면서 살아왔다고 밝혔다.
그 곰은 500파운드의 크기로 사람들이 버린 음식 쓰레기 및 애완동물의 사료를 먹는 습관을 들였으며 작년에는 그 곳 지역의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야생동물 관리소 측은 해당 흑곰이 그 곳 주민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그린빌 소방당국과 함께 테네시 주 동부에 위치한 체로키 국유림의 외딴 지역으로 그 곰을 옮겼다고 밝혔다.
테네시 주 야생동물 관리 사무실 측은 야생동물 관리소의 한 직원이 거대한 흑곰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을 통해 게시했으며, 사람들이 버린 음식에 익숙해진 곰에 대한 보고는 겨울동안 굴에서 나온 후 먹이를 찾는 4월달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