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 2022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의 음식 포장지에서 위험한 화학물질 발견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의 음식 포장지에서 위험한 화학물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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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S로 알려진 위험한 화학물질이 유명 패스트푸드 레스토랑과 체인점의 식품 포장지에서 발견됐다고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보고서를 통해 목요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 포장지에서 PFAS가 발견된 업체로는 Nathan’s Famous, Cava, Arby’s, 버거킹, 칙필라, Stop & Shop 및 스위트그린(Sweetgreen) 등이라고 밝혔다.

PFAS로 알려진 위험한 화학물질은 버련진 후에도 자연적인 분해가 잘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에 종종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리우며 물과 음료수와 같은 액체가 포장지를 통해 음식으로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패스트 푸드 식품 포장에 많이 사용된다. PFAS는 용기의 표면에 로고 및 글자를 새기는 데 사용되는 잉크에도 포함돼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PFAS의 노출을 “공중보건문제”라고 부르면서 전염병에 대한 인간의 면역체계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 내용을 인용했다. CDC와 독성물질 질병 등록청(Agency for Toxic Substances and Disease Registry, ATSDR)은 “PFAS가 사람들에게 노출될 경우 백신에 대한 항체반응이 감소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PFAS 노출과 코로나19 감염의 상관관계와 그 영향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CDC와 ATSDR은 덧붙였다.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포장지에 PFAS 화학물질이 얼마나 포함되었는지에 대한 조사는 뉴욕, 뉴저지와 코네티컷의 3개 주에 있는 24개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118개 식품 포장지를 수거한 후 실시했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식품 포장지에 포함되는 PFAS의 양에 대한 규제조항은 연방차원에서는 정해놓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해당 규정은 각 주 정부의 재량으로 다루어지기때문에 각각의 주 마다 PFAS를 포함시킬 수 있는 양에대한 규정은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코네티컷, 메인, 미네소타, 뉴욕, 버몬트, 워싱턴 주 등은 식품 포장지에 PFAS를 의도적으로 첨가하는 금지법안을 통과시키긴 했지만 아직 그 양의 한도를 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는 또한 PFAS는 종이 봉지(192.2ppm)와 종이접시(156.8ppm)에서도 발견되었으며, 여러 포장지에서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PFAS에 접촉될 수 있는 기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외식을 주 1회 이하로 줄이는 것과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PFAS가 포함된 포장지 사용의 금지법안 초안이 작년 11월 상원과 하원에 상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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