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러시아 주식시장 한 달 만에 재개

러시아 주식 폭락, 루블화는 달러 대비 사상 최저치 기록

Moscow Exchange main building - Wikipedia

러시아의 주식시장은 매우 제한된 투자자들의 거래량과 함께 목요일 한 달 만에 처음으로 개장됐다고 포브스와 월스트리트저널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주식시장의 주요 루블 벤치마크인 모엑스(MOEX) 러시아 지수는 초장 거래에서 최대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중앙은행 측은 러시아 주식시장의 빠른 안정과 회복을 위해 주식 공매도 금지 조치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덤핑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주식시장에서는 브로커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신하여 주식을 판매할 수 없다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은 목요일부터 주식을 판매할 수 없다.

모스크바의 주식 투자자들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제한된 시간 동안만 33개의 주식거래를 할 수 있으며, 러시아 주식시장에서는 가스프롬(Gazprom), 루크오일(Lukoil), VTB 은행, 스베르방크(Sberbank), 루살(Rusal) 및 로스네프트(Rosneft)등의 우량주 포함 다수의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MOEX 지수는 올해 약 35% 가치를 잃었으며, 달러로 표시되는 RTS 지수는 42% 급락했다.

러시아의 주식시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주가가 폭락했던 지난 2월 25일의 거래를 마지막으로 잠정 폐쇄된 바 있다. 러시아의 주식거래 중단 이후 몇 주 동안 미국과 서방 측의 제재로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는 엄청난 하락을 겪으면서 러시아 경제는 수렁에 빠졌다. 그러한 가운데 이번 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유럽을 순방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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