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 2022

러시아 군, 체르노빌 방사능 모니터링하는 연구소 파괴

러시아 군, 체르노빌 방사능 모니터링하는 연구소 파괴

New Safe Confinement at Chernobyl in 2017 - Wikipedia

세계 최악의 원전사고로 기록된 체르노빌(Chernobyl) 원자력 발전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첫 주 러시아 군의 손에 넘어갔고, 이후 그 근처의 방사능 수치를 감시하는 실험실을 러시아군이 파괴해 그 지역의 방사능 수치에 대한 안전기준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우크라이나 정부 측의 수요일 발표내용을 워싱턴포스트와 로이터통신등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측 발표에 따르면 “해당 연구소는 방사능 폐기물을 분석한 후 해당 폐기물 처리를 위한 포장 및 관리개선을 위해 유럽연합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밝히면서 “방사성 핵종의 샘플이 실험실에서 제거돼 높은수준의 방사선이 방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은 이 곳을 파괴해 스스로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세게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4호 원자로가 폭발한 직후 3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그 후 몇 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방사선 오염후 나타나는 증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 지역에서 약 135,000명의 사람들을 대피시켰고 공장주변의 19마일에 걸쳐있는 구역은 수십 년 동안 사람이 살 수 없는 상태로 남게 되었다고 밝혔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 몇 달 동안 원전복구팀은 원자로 4호기를 덮는 작업과 방사능 제거작업을 진행했었지만, 당시 복구팀의 이러한 작업진행은 오히려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방사능 물질의 누출을 가져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2016년 방사능 누출 방지를 위해 거대한 아치형의 구조물이 원자로 4호기를 덮기위해 설치되었고, 이 아치형의 구조물은 방사선의 누출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토네이도 또는 극심한 뇌우와 같은 외부 충격으로부터 원자로를 보호하기 위한 구조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