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 2022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금리 빨리 인상해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금리 빨리 인상해야”

Jerome Powell - Wikipedia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과 함께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AP 통신등이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월요일 전국기업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usiness) 연례 경제정책 회의 연설에서 “강력한 고용시장과 치솟는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통화 정책기조를 보다 중립적인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신속한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 연준의 중앙은행은 지난 주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0.5% 범위내로 인상한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이후 연준은 약 2%의 금리인상 목표를 세우고 있는 가운데, 파월 의장은 월요일 “우리가 취하고 있는 조치와 향후 취할 조치로 인해 향후 3년 동안의 인플레이션이 2% 가까이 낮추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월의 금리인상 발언 이후 주가는 하락하고 채권 수익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지수는 200포인트(0.6%) 넘게 하락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으며, 기술주 역시 큰 타격을 받아 나스닥 종합지수는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수익률은 급등해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2019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인 2.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소비수요와 공급망 문제, 그리고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가지 제약들과 우크라이나 사태등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계경제와 미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것이 정확히 어떠한 형태의 모습으로 나타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월은 “전 세계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1970년대와 유사한 유가충격을 경험할 수 있다. 다행히 미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유가충격을 훨씬 더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는 말과함께 “우리는 이제 세계 최대의 석유 생산국이 되었고, 우리경제는 1970년대보다 훨씬 덜 석유 집약적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일부 다른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의 긴축정책이 소비자들의 수요를 급격하게 둔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분석하면서 “미 연준의 중앙은행은 현재 미국경제의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지만, 미국 경기침체의 위험성은 여전히 크게 존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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