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세계 에너지시장 재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일주일 차 업데이트

Kyiv hit by a missile on Feb 24, 2022 - Wikipedia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세계 에너지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등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IEA에 따르면 “에너지 시장의 변화와 장기적인 영향은 여전히 ​​논쟁의 여지를 남겨놓고 있지만, 전 세계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무역을 기피하고 있는 가운데 모스크바의 석유 생산량까지 줄어들 경우 전 세계는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공급위기를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은 사우디의 원유생산 증가 압박과 유럽연합 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석유 금수조치 압력이 가해진 후 월요일 배럴당 $112를 기록하면서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는 이미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해 러시아 원유수출의 약 13%에 영향을 미쳤고, 이번 주 NATO 회담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원유 금수조치가 다시 한 번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에 대한 유럽연합의 원유 금수조치 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유럽연합 국가들의 에너지 구매방식에 큰 변화가 불가피해 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은 월요일 “러시아 예산에서 석유는 가장 큰 수입원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부문을 논의하는 것은 이제 불가피해 졌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역시 유럽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매우 높고 러시아의 금수조치로 공급망이 위태로워 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로부터의 원유수입 금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국가들은 이미 자국의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업체들을 찾고 있으며,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및 에너지 효율개선과 석탄 및 원자력 발전소의 수명 연장을 통해 올해 러시아로부터의 천연가스 수입을 줄이는 계획을 발표했다.

러시아산 원유의 최대 고객인 독일은 카타르 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구매하는 주요거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베르트 하베크(Robert Habeck) 독일 경제장관은 “카타르 정부와 LNG를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터미널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 정부 역시 성명을 통해 “카타르에서 독일로의 장기 LNG 공급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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