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 2022

미국과 캐나다 경찰, 유가 급등으로 인한 자동차 휘발유 도난 경고

미국과 캐나다 경찰, 유가 급등으로 인한 자동차 휘발유 도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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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경찰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연료가격이 급속도로 상승함에 따라 잠재적인 자동차 휘발유 도난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조치를 운전자들이 취하도록 경고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폭스뉴스등이 보도했다. AAA에 따르면 미 전국의 일반 휘발유 갤런당 평균가격은 현재 4.31달러로 일주일 전 3.72달러에서 올랐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 경찰서의 일부는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휘발유 도난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주의 일부 경찰서에서는 운전자들에게 자동차의 가스 잠금장치를 꼭 구입하고 조명이 잘 들어오는 곳에 차량을 주차하는 등의 예방조치를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주의 호크위엄(Hoquiam) 경찰서장인 제프 마이어스(Jeff Myers)는 페이스북에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입할 때 종종 휘발유 도난사고가 발생하곤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의 렌튼(Renton) 경찰서는 페이스북에 “자동차 운전자들은 장시간 공공장소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을 피하고 되도록이면 주유구가 보이도록 차량을 주차할 것”을 권면했다.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 경찰당국은 “이달 초 한 차량의 가스탱크에 구멍을 낸 뒤 휘발유를 훔친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히면서 “해당 범인은 범행과정에서 피해자 차량의 가스탱크에 구멍을 뚫기 위해 도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결국 피해자 차량의 가스탱크 수리비용으로 수천 달러의 추가 비용이 소요되는 결말을 가져오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미시간 주에서는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입한 후 도망가는 운전자들이 많아지는 것 때문에, 주유소에서 현금으로 휘발유 가격을 지불할 운전자들은 카운터에서 먼저 현금을 지불하거나 펌프에서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 경찰당국은 지난 2주 동안 픽업트럭의 가스 탱크에 구멍을 뚫고 연료가 도난당했다는 다수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히면서 “개솔린 도둑들은 차량의 연료탱크에서 개솔린을 훔쳐갈뿐만 아니라 연료탱크에 구멍을 뚫어 엄청난 차량 수리비용이 소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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