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 간의 2차회담 시작
Maxim Guchek/Reuters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인 마리우폴(Mariupol)을 포위하면서 외부로부터의 지원을 차단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의 회담이 우크라이나 국경의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서 시작되었다고 미국의 주요 언론들과 외신들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협상대표단이 회의실에 입장하는 모습과 두 대표단의 협상팀이 회의실에 앉아있는 모습을 공개했으며, 두 대표단의 협상팀원들은 대화를 시작하기 전 악수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둘 째 주로 접어들면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더 많은 국제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국제형사재판소(The International Criminal Court)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의 전범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일주일 만에 100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차 회담의 주요 의제
- 즉각적인 교전 중지
- 무조건적인 휴전
-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속적인 포격이 가해지는 도시와 마을로부터 민간인들의 대피 경로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