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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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전투에 대비한 키예프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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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전투에 대비한 키예프 주민들

우크라이나 수도 전투에 대비한 키예프 주민들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에서는 현재 전운이 감돌면서 이 지역 주민들은 러시아 군인들의 공격을 대비하고 있다고 주요 언론들과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다. 미로 형태로 배열된 콘크리트 패널과 대전차 도로 블록 및 총탄을 막기위해 쌓아올려진 모래주머니 더미와 나무들, 그리고 오래된 타이어들, 어디를 둘러봐도 파란색과 노란색의 우크라이나 국기가 보인다.

키예프는 마치 폭풍전야 처럼 엄청나게 고요하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키예프를 탈출했고, 이 곳에 머물러 있는 주민들은 대피소와 지하실, 그리고 지하철역에 숨죽이면서 웅크리고 있다. 도시 입구 지점을 따라 산발적으로 존재하는 검문소는 군인이 아닌 일반 남성들이 지키고 있다. 이들은 일주일 전만 해도 직장에 다니거나 친구 및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을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다.

이제 그들은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를 목숨걸고 방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키예프는 몹시 추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검문소를 지키는 사람들은 교대로 검문소 근무를 서고 있었다. 검문소 근무를 하지 않을 때 그들은 그 곳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돕는다.

그 곳에서 검문소 근무를 서고 있던 한 사람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전문적인 군인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러시아군이 키예프에 진입한다면 목숨걸고 키예프를 지킬것이다”고 말했다. “정말 비장해 보였다”고 그 곳에서 현지 상황을 전하는 CNN 종군기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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