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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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회사 직원들, 러시아군과 싸우기 위해 우크라 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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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회사 직원들, 러시아군과 싸우기 위해 우크라 군 합류

Emilio Morenatti/AP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있는 저스트앤서(JustAnswer)의 앤디 커치그(Andy Kurtzig) 최고경영자(CEO)는 “우크라이나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들 몇 명이 러시아군에 맞서기 위해 우크라이나 군대에 합류했다”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커치그는 “그들은 자유를 위해 싸우기를 원하고 있으며, 그들의 국가를 위해 기꺼이 죽을 각오가 돼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하면서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수백 년 동안 자유를 위해 싸워왔고 지난 30년 동안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저스트앤서는 온라인 질의응답 서비스 업체로, 우크라이나에 200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으며, 직원들 중 4명은 이미 전투에 자원했고, 의료경험이 있는 다른 직원은 이미 구급대에 자원했다고 밝혔다. 그들의 결정은 우크라이나 정부측에서 18세~60세 사이의 남성이 우크라이나를 떠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발표가 나오기 훨씬 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커치그는 “앞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전투가 격해짐에 따라 더 많은 직원들이 우크라이나 군에 자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원들이 징집될 경우 회사는 군대에서 받는 급여 외에 회사에서 별도로 전체급여의 50%를 계속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치그는 또한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많은 단체와 기업들로부터 의료 및 군사물자를 지원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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