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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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키예프에 남았다”고 전해… 우크라이나 공병, 다리폭파후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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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키예프에 남았다”고 전해… 우크라이나 공병, 다리폭파후 전사

Defense of Ukraine

폭스뉴스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금요일 밤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여전히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에 남아있다는 영상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자신과 함께한 사람들과 그들의 직책을 말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젤렌스키는 “그들 모두는 정부의 지도자들이며 장관급 이상으로, 우크라이나 지도부 모두는 키예프에 머물러 있으며, 탈출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 모두는 키예프에 머물러 있다”고 말하면서 금요일 일찍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직 인사들을 제거할 것이라는 경고가 있었으며, 제거 대상 1순위로 나를 지목했고, 2순위는 내 가족들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군과 탱크들의 수도 진입을 막기위한 다리 폭파 임무를 위해 우크라이나 공병대대의 비탈리 볼로디미로비치 스카쿤(Vitaliy Volodymyrovych Skakun)으로 확인된 부대원이 자원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금요일 트위터에 “그는 폭파설치 후 탈출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목표물인 다리에 폭탄을 설치한 후 전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군과 탱크진입을 막기위한 다리폭파 임무는 그 공병 부대원의 희생 덕분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으며, 우리는 탱크를 진입시키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결국 좌절시켰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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