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 2022

대부분의 자동차 구매자들, 권장소매가격(MSRP)보다 더 많이 지불

대부분의 자동차 구매자들, 권장소매가격(MSRP)보다 더 많이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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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전 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새 차 구매자들은 차량에 부착된 스티커가격 전체를 지불하지 않는것이 거의 관례처럼 굳어져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새 차를 구입할 경우 이전과 같이 스티커가격 밑으로 지불할 수 있는 기회를 거의 접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동차의 등급과 가격을 전문적으로 추적하는 온라인 사이트인 에드먼즈(Edmunds)에 따르면, 올해 1월 신차를 구입할 당시 가장 눈에띄는 변화는 신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80% 이상이 자동차 제조업체의 권장소매가격(MSRP)보다 더 많이 지불한 것이라고 밝혔다.

MSRP는 새 자동차에 부착된 스티커 가격이다. 이러한 현상은 자동차의 부품, 특히 자동차에 내장되는 컴퓨터 칩 부족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여러 자동차공장들의 생산라인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면서 발생하게 되었다. 이로인해 자동차 딜러들은 자동차 구매자들이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적은 차량을 보유하게 되었고, 당연히 딜러들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의 가격을 높일수 밖에 없었다.

그 결과 지난 1월달의 신차 평균거래가격은 $45,717 또는 평균 MSRP보다 $728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보다 거의 $6,000 또는 15% 상승한 가격이며,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당시의 평균가격보다 약 $7,50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당시 자동차 전체 구매자들의 2%만이 MSRP 가격 이상으로 지불했으며, 당시 자동차 구매자들은 스티커 가격보다 평균 약 $2,150 낮게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먼즈에 따르면 신차 구매자들은 세단보다 SUV와 픽업트럭을 더 많이 구입했다고 밝혔다. 에드먼즈는 또한 신차보다 중고차들의 가격상승이 더 가팔랐다고 밝히면서, 작년 중고차의 평균가격은 $8,000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주된 원인은 앞서 기술했다시피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성이 현저하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자동차시장의 가장 큰 승자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구매자가 아니라 자동차 딜러이다. 자동차 딜러들은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정해진 도매가격으로 자동차를 사들인 후 자동차 구매자들과 직접적으로 가격을 흥정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업체들과는 달리 자동차의 높은가격과 그 마진에서 생겨나는 엄청난 이익을 챙겨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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