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 2022

미 노동자들 퇴직, 임금인상 또는 더 좋은 조건의 이직과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돼

미 노동자들 퇴직, 임금인상 또는 더 좋은 조건의 이직과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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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대한 퇴직(Great Resignation)” 물결은 미 노동시장에서 노동자들이 더 높은 임금과 더 나은 조건을 찾게 하는 추이가 반영됨과 동시에 미국의 인플레이션에도 기여한 바가 상당히 크다고 CNN 비즈니스는 밝혔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근로자들의 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노동시장은 한꺼번에 많은 일자리가 쏟아져 나옴으로써 업체들간의 임금경쟁이 격해지게 되었고, 그로인해 미국의 노동자들은 다니고 있는 직장내에서 또는 이직을 통해 더 나은 급여나 혜택 또는 둘 다 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새로운 기회를 찾기위해 주위를 둘러보는 동기 또한 주어짐과 동시에 인플레이션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

시카고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Chicago)이 새롭게 출간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 노동자들의 임금인상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더욱 끌어올렸고, “거대한 퇴직”은 작년에 미국에서 발생한 인플레이션에 약 1%를 더했다고 밝혔다. 시카고연준은 또한 기존의 노동자들이 이미 고용된 상태에서 더 높은 급여를 원할수록 그 국가의 전체적인 인플레이션은 해당 임금상승에 비례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미 연준에 따르면 미국의 작년 12월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지표인 개인 소비지출물가지수(consumption expenditure price index)는 전년대비 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이 수치는 1982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노동시장은 일을 할 수 있는 노동자들의 숫자보다 훨씬 더 많은 일자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집리크루터(ZipRecruiter)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미국에서는 거의 1,100만 개의 일자리가 생겨났지만, 100개의 일자리당 58명의 근로자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집리크루터의 수석 경제학자인 쥴리아 폴락(Julia Pollak)은 “정규직으로 복귀하는 많은 근로자들이 직장을 떠날 수 있다”고 예측하면서 “3월 1일은 많은 회사들의 사무실복귀 날짜이다. 직원들이 일주일에 5일동안 사무실에 돌아와야 되는 회사는 예상보다 더 큰 반발을 겪을 수 있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거대한 퇴직]이 발생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수요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동안 원격으로 일했던 근로자들의 절반 이상이 팬데믹 이후에도 항상 또는 대부분 재택근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는 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얼마만큼 확보하느냐에 따라 기업들의 승패가 갈릴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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