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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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카운티 경찰 2명 총격당한 후, 보안관실 “범죄자 쉽게 풀어주는 사법제도 우려”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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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카운티 경찰 2명 총격당한 후, 보안관실 “범죄자 쉽게 풀어주는 사법제도 우려”발언

ABC13

텍사스 주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대리인 2명이 휴스턴 근교의 한 주택에서 화요일 밤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이던 중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후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ABC 뉴스와 CNN등이 이 지역 뉴스매체들이 보도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보도했다. 총격은 저녁 8시경 자택 밖에서 매복해 있던 용의자가 그 곳에 출동한 두 명의 보안관 대리인들에게 발포하면서 시작됐다.

두 명의 보안관 대리인들 중 한 명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며, 다른 한 명은 머리부위와 왼쪽 귀를 총알이 스쳐간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두 명의 보안관 대리인들이 발사한 총에 맞고 사건현장에서 사망했다.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인 에드 곤잘레스(Ed Gonzalez)는 “두 명의 대리인들은 매우 운이 좋았으며, 훈련받은대로 침착하게 잘 대응했다”고 말했다.

한편, CNN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곤잘레스는 “해당 사건의 총격 용의자는 2020년에도 가족들을 가중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으며, 그런 유형의 범죄자들이 감옥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곤잘레스 보안관은 “오랫동안 말해 왔듯이 다른 여러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 내려질 경우, 법을 집행하는 보안관 대리인 포함 사법기관들은 더 많은 위험을 감내하면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의 경우 용의자의 가족중 한 사람이 “집에서 누군가가 총을 쏘고 있다”는 신고를 911에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보안관 대리인들과 용의자의 신분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 명의 보안관 대리인들 중 한 명은 2년 동안 근무경력이 있으며, 또 다른 한 명은 1년 동안 보안관 대리인으로 근무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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