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크리스티나 유나 리 살해사건, 뉴요커들 분노 촉발

크리스티나 유나 리 살해사건, 뉴요커들 분노 촉발

Christina Yuna Lee/Assamad Nash

지난 일요일(2/13) 뉴욕시의 한 아파트에서 칼에 찔려 사망한 크리스티나 유나 리(Christina Yuna Lee, 35) 살해사건에 대해 뉴욕시민들이 치안부재를 성토하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아시아계 커뮤니티는 아시아인들에 대한 증오범죄 근절대책을 뉴욕시가 마련해 줄 것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 리를 살해한 용의자는 아사마드 내쉬(Assamad Nash, 25)로 확인됐으며, NYPD와 지역뉴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일요일 아침 일찍 맨해튼의 차이나타운에 있는 그녀의 집으로 따라가 칼로 그녀를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해튼 지방 검찰청에 따르면 내쉬는 유나 리 살인혐의로 기소될 당시 지난 몇 개월 동안 폭행, 체포저항, 합성 마리화나 소지 및 기타범죄로 체포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폭스뉴스의 앵커는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내쉬가 이 사건으로 형을 받을경우, 20년의 징역형이 가장 유력하다는 말과 함께, 20년 후 45세가 된 그가 뉴욕시를 활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범죄에 대한 민주당 측의 관용정책이 범죄율을 더 높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유나 리 사건이후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유나 리의 죽음을 애도하며 “범죄근절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뉴욕시의 아시아계 커뮤니티들은 아시아인들에 대한 증오범죄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아시아계 노인들은 집 밖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이스트 브로드웨이 시민단체 회원인 재키 웡(Jackie Wong)의 인터뷰를 폭스뉴스는 전했다.

지난 1월 미셸 알리사 고(Michelle Alyssa Go)는 타임스퀘어 지하철내 승강장에 서 있다가 노숙자인 사이먼 마샬(Simon Martial)에 의해 선로아래로 밀쳐진 후 다가오는 열차에 치이면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재키 웡은 뉴욕시의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범죄방지 시스템이 실패하고 있으며, 범죄방지와 관련된 시스템과 정책을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