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 2022

1970년대 미 남부지역 주름잡았던 “딕시 마피아”에 의한 살인사건 50년만에 해결

1970년대 미 남부지역 주름잡았던 “딕시 마피아”에 의한 살인사건 50년만에 해결

Georgia Department of Corrections

딕시 마피아(Dixie Mafia)로 불리우는 범죄조직은 조지아 주 윈더(Winder)에 기반을 둔 범죄조직으로, 주로 남부 백인들로 구성되었으며, 1970년대부터 주로 미 남부지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범죄조직은 당시 도난물품, 불법주류 및 불법약물등을 전문적으로 처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폭력적인 조직으로 유명하다. 딕시 마피아는 마피아의 원류인 이탈리아계 마피아와는 관련이 없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와타우가(Watauga)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1972년 2월 벌어졌던 3명에 대한 잔인한 살해사건은 당시 딕시 마피아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사건의 실마리가 풀렸다고 밝혔다. 1972년 2월 한 남성과 부인은 심한 눈보라가 몰아치는 가운데 가족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이웃과 함께 가족의 집을 방문했지만, 그 곳에서 부모와 한 명의 형제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당시 살인사건의 희생자들 이름은 브라이스 더럼(Bryce Durham, 51), 버지니아 더럼(Virginia Durham, 44)과 바비 더럼(Bobby Durham, 18)으로 확인되었다. 이 사건은 50년동안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가 조지아 주 딕시 마피아 조직의 악명높은 킬러였던 아들이 감옥에 있는 아버지를 면회하면서 사건의 전모를 그의 아버지로부터 전해들은뒤 밝혀지게 되었다.

셰인 버트(Shane Birt)로 확인된 킬러의 아들은 2019년 화이트 카운티 감옥에 있는 그의 아버지를 면회하는 동안 해당 사건의 전모를 전해들은 것으로 밝혀졌다. 빌리 선데이 버트(Billy Sunday Birt)로 획인된 셰인의 아버지는 살인혐의로 복역하다가 2017년 감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살인사건의 전모가 드러나자 화이트 카운티 보안관실은 사건의 전모를 와타우카 카운티 보안관실에 알렸다.

와타우가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당시 살인사건의 주범들은 빌리 선데이 버트(Billy Sunday Birt), 바비 진 개디스(Bobby Gene Gaddis), 찰스 데이비드 리드(Charles David Reed), 빌리 웨인 데이비스(Billy Wayne Davis)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딕시 마피아”와 연관돼 있는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복역한 교도소기록에 따르면 현재 4명의 피의자들 중 유일하게 데이비스(81)만 생존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왼쪽 상단 시계 방향으로 Billy Wayne Davis, Bobby Gene Gaddis, Charles David Reed 및 Billy Sunday Birt. 와타우가 카운티 보안관실 제공

그는 현재 조지아 주 오거스타(Augusta)의 한 교도소에서 1971년 살인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며, 형사들이 그가 복역하고 있는 교도소에 급파돼 당시 사건을 인터뷰한 결과 사건 전모를 순순히 자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살해당했던 가족의 혈육인 기니 더럼(Ginny Durham)은 “수십 년 동안 우리가족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사법당국과 정의를 실현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1972년부터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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