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참수한 후 시신 절단하려 한 필라델피아 남성 경찰에 체포

Nicholas Scurria - Clifton Heights Police Department
여자친구를 칼로 참수한 후 시신을 절단하려 한 남성이 금요일 아침에 체포됐다고 펜실베니아 주 클리프턴 하이츠(Clifton Heights) 경찰당국 발표를 인용해 데일리 메일과 데일리 타임스등이 보도했다. 클리프턴 하이츠 경찰당국은 니콜라스 스커리어(Nicholas Scurria, 32)로 확인된 남성을 여자친구 살해 및 시신훼손등의 혐의로 체포한 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당국은 금요일 새벽 동부시간으로 4시 40분경 클리프턴 하이츠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비명소리와 함께 심하게 싸우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는 한 이웃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사건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스커리어가 자신의 아파트 내부에서 이미 참수된 여자친구의 왼쪽다리를 칼로 절단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시신을 절단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한 경찰관들은 그가 살고있는 아파트 입구에서 그에게 총을 겨누면서 그를 체포한 후 구금했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여자친구와 한 집에서 살면서 매일 싸우다 시피 했고, 금요일에도 여자친구와 싸우던 도중 그녀가 자신의 고환부분을 절단하려해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여자친구의 머리를 반복적으로 때린 후 그녀가 사망하자 시신을 절단하려 한 점도 시인했다.
클리프턴 하이츠 경찰은 스커리어를 1급살인과 3급살인 및 무기소지, 시신훼손등의 혐의로 기소했으며, 사건경위를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클리프턴 하이츠 경찰당국에 따르면 금요일 아침 또 다른 필라델피아 남성이 자신의 가족 6명을 칼로 찌른 사건이 발생한 이후 스커리어 여자친구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