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 2022

백인 부자, 흑인 페덱스 운전자 총격혐의 기소

백인 부자, 흑인 페덱스 운전자 총격혐의 기소

Lincoln County Sheriff's Office

미시시피 주 브룩헤이븐(Brookhaven)에서 드몬테리오 깁슨(D’Monterrio Gibson, 24)으로 확인된 흑인 페덱스 익스프레스 운전자가 지난 1월 24일 저녁 7시경 우편물을 배달하던 도중 두 명의 백인들로부터 총격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NBC 뉴스와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했다.

당시 깁슨은 “Hertz” 마크가 부착된 렌트한 밴을 몰고있었고, 그가 운전하던 차 뒤쪽에서 흰색 픽업트럭이 경적을 울리자 자신의 차량을 추월한다고 생각해 비켜주었지만, 해당 트럭은 그의 밴을 가로막았다고 깁슨은 밝혔다. 당시 깁슨은 페덱스 마크가 있는 옷을 입고 있었지만, 그가 운전하고 있던 차량에는 페덱스 마크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깁슨은 당시 “한 사람이 자신에게 총을 겨누었다”고 말하면서 그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말했지만 깁슨은 내리지 않은채로 운전대 뒤로 몸을 숨겼고, “그 후 5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깁슨은 덧붙였다. 깁슨은 당시 매니저에게 연락을 취해 “총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매니저는 “할수있는 한 빠른속력으로 그 곳을 빠져나오라”는 말을 깁슨에게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깁슨은 자신이 타고있던 차량을 빠른속도로 운전해 그 곳을 빠져나와 고속도로로 진입했고, 그 때까지도 그 트럭은 계속 그의 차량을 따라왔다고 깁슨은 밝혔다. 당시 트럭을 운전했던 사람은 그레고리 케이스(Gregory Case)로 확인되었고, 깁슨에게 총을 겨누었던 사람은 브랜든 케이스(Brandon Case)로, 두 사람은 부자지간이며 브랜든은 그레고리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전하게 그 곳을 빠져나온 깁슨은 그 다음날 매니저와 함께 브룩헤이븐 경찰서에 해당사건을 신고했지만, 경찰관들은 오히려 깁슨에게 “그 곳에서 수상한 행동을 한 적이 없었냐?”는 황당한 질문을 한 경찰관이 했다고 밝히면서, 깁슨은 그를 조사했던 세 명의 경찰관들 모두가 그를 의심하면서 그에게 부적절한 질문을 했다고 해당 경찰관들을 비난했다.

1월 31일 브룩헤이븐 시 법원이 언론에 공개한 기소장에 따르면 브랜든은 당시 깁슨 차량에 총을 발사해 치명적인 무기로 그에게 상해를 입히려고 시도한 중법죄로 기소되었고, 그레고리는 깁슨에게 신체적 상해 시도와 가중폭행 시도 및 브랜든과의 공모혐의로 2월 1일 기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링컨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브랜든에과 그레고리에게는 각각 $150,000과 $75,000의 보석금이 책정됐다고 밝혔다.

깁슨의 변호사는 깁슨이 해당 사건이후 큰 충격에 빠져 공황장애를 겪어 휴가신청과 함께 정신과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신과치료비용은 페덱스 측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그의 휴가는 무급으로 처리돼 현재 그는 페덱스로부터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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