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의 한 소년,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다 대형견에게 심하게 물려 중상
텍사스 주 애즐(Azle)에 살고있는 7세 소년이 지난 달 한 마리의 대형견으로부터 온 몸이 물려 3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다고 CBS DFW와 WAFB등이 파커(Parker) 카운티 보안관실이 제공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도했다. 파커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코너 랜더스(Conner Landers)로 확인된 소년이 1월 21일 학교버스에서 내린 직후 근처 주택 울타리를 빠져나온 대형견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 소년을 공격한 개는 블랙 브린들 박서(brindle boxer)와 불 마스티프(bull mastiff) 혼합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소년의 이웃인 로레나 파커(Lorena Parker)는 대형견으로부터 소년이 공격받는 모습을 목격한 후 막대기를 이용해 개를 후려친후 소년을 개로부터 떼어냈다고 말했다.
코너는 개에게 물린후 병원으로 옮겨져 얼굴복원수술을 3시간 이상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신경 손상 및 눈 주위의 파손된 누관 복구를 위해 더 많은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소년을 공격한 개는 지난 주 안락사 되었으며, 개 주인인 패티 진 벨 네벨링(Patti Jean Bell-Neveling, 49)은 월요일 3급 신체중상 중범죄로 체포된 후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화요일 10,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난 것으로 밝혀졌다. 보안관 사무실은 개의 공격으로부터 소년을 구한 로레나 파커에게 500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개의 공격을 받은 소년의 모친은 페이스북에 자신의 아들이 “매일 더 강해지고 있다”는 게시내용과 함께 “지난 금요일 아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